【인터뷰365 김두호】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둔 재단법인 영리더십미래재단(Young Leadership Future Foundation / 이사장 신홍식)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비영리 재단법인체로 설립되어 최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어서 사회교육 분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리더십미래재단’은 명칭 그대로 차세대의 주인공들인 우리의 소중한 꿈나무들이 세계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미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고 과학적인 체험교육을 일깨워 주는 교육 사업에 중심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영리더십미래재단은 그 첫 단계로 지난 3월말 지능로봇 미래스쿨(AI Robotics Future School)을 열어 10대 연령층의 청소년들에게 미래 인공지능 과학에 대한 실험교실을 개최해 수도권 지역의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향을 남겼다. 이제 첨단 과학의 핵심 아이콘은 인간의 두뇌를 초월한 기억력과 계산하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벗어나 생각하며 행동하는 인공지능 로봇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미래 과학의 궁극적 과제중 하나는 인간이 하기 어렵거나 반복적인 일들을 위한 도우미로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데 있지만 인간의 지능 수준을 100%에 두고 볼 때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수준은 아직 10-20%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일부 AI 응용 기술은 인간의 수준에 버금가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옥스포드 대학은 최근 연구 결과 47%의 직업들이 20년 내 자동화되어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1997년 설립하여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자라온 보나비젼과 수년전 설립된 실리콘밸리 소재 에이아이브레인(AIBrain) 은 지난해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가전쇼(2014 International CES)에서 10여년간 연구개발해온 인공지능 로봇 타이키를 출품하여 <더 좋은 세상을 위한 기술부문> 혁신상을 수상해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타이키는 금년 하반기 드디어 국내와 미국 아마존을 통하여 클래식 모델 한정판을 선보일 계획에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저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좌절합니다. 가장 행복해야 할 미래의 자산인 소중한 아이들의 현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를 위해1백만 AI Kids 양성을 통해 세계를 리드하는1백만 글로벌 리더를 육성한다는 그랜드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영리더십미래재단’의 민경수 상임이사는 그것이 재단을 설립하게 된 취지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하였다.
재단은 첫번째 사업으로 ‘지능로봇미래스쿨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가꾸는 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Program)을 금년 1월부터 시작하였다. 재단 프로그램 매니저인 이지원 박사는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유명 피아니스트로서 활약하다가 꿈나무 아이들을 위한 재단에 동참하여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가꾸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2014 International CES 에서 인공지능 로봇 타이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기술부문> 혁신상을 수상